너를 적고 싶었는데

맘놓고 인터넷과 멀어지고 있다. 어차피 8월달에 한국 돌아가면 더 신나게 할 수 있는데 지금은 정말 그냥 저차원적인(?) 하루하루를 보내기에만 열중하고 싶다.

사랑시를 쓰고 있었다. 쓰고 싶기도 했다.
가장 솔직해야하고 가장 드러내고 싶지 않은 마음을 적어야 한다는 것이 영 불편했다. 결국 적어는 보았지만 이건 뭐 싸이에 돌아다니는 '사랑시'나 별 차이가 없어보여서 덮었다. 결국 동아리엔 내지 못했다. 부끄럽다.

퇴메르에 독일친구들이 더 많이 와 있다.

잠을 통 못 자고 있다. 43도까지 올라가는 이 온도를 워찌해야쓸까. 처음엔 열대야때문인 줄 알았는데 이틀전부턴 그닥 덥지도 않은데도 30분 이상 잠을 못자고 그 좁은 방을 세계처럼 여행했다. 4일동안 도합 10시간은 잤을까. 그런데도 잠은 안오고.

꿈에서 증조할머니를 뵈었다. 링겔은 끼고 있었지만 나를 보고 너무너무 반가워하시면서 링겔을 뽑으시더라.
같이 영화를 봤다. 무슨 영환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.

아 덥다.

by 세류 | 2008/07/26 22:24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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